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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는 1992년에 기후변화협약을 채택, 2005년 2월 교토의정서를 발효시킴으로써 청정개발체제사업 등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대응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급변하는 탄소시장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탄소시장 진출 활성화 전략을 공유하고, 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위기와 기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 동향, 주요 개도국 DNA의 투자지침 및 개도국 CDM 사업 발굴 및 참여전략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산업의 원활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환경관리공단은 ‘국제 탄소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29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 탄소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관련 활동과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정책방안을 공유하며, 개도국 CDM 사업의 발굴과 참여를 위한 실질적 전략과 지침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국내외 CDM운영기구 및 지방자치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컨퍼런스는 탄소시장 대응을 위한 전략, 국제 탄소시장 진출의 핵심 고려사항 및 참여 전략, 개도국 CDM 사업 잠재성 및 투자전략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환경관리공단에서는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지원 및 참여 정책에 관해 설명했고, 해외 전문가들은 국제 탄소시장 진출의 위기와 기회, 진출 전략 및 지침에 관해 발표했습니다.

또한,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CDM 관련 전문가들은 개도국에서의 CDM사업 잠재성 및 투자지침에 관한 설명과 관련 담당자간의 국내 CDM사업 해외진출을 모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경관리공단의 고재윤 지구환경처 처장을 만나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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