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10001102_001_org.


‘With Green’으로 녹색성장 도모


【서울=환경일보 한종수 기자】부국환경포럼 창립기념 세미나 및 총회가 지난 2월1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습니다. ‘부강한 나라가 환경을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부강한 환경선진국을 표방하고 나섰습니다.

[INT]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제와 환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제와 환경을 합하면 부국환경이 되리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명제이기 때문에 저희는 부국환경 포럼을 창립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전국의 환경전문가와 기업인,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정관 및 사업 내용 확정, 임원선출 등을 통해 부국환경포럼의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임원 선출식에는 전 한나라당 의원인 박승환 발기인 대표가 부국환경포럼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존의 환경단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지역 간의 상생과 조화를 추구하는 환경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중앙보다는 지방의 환경 이슈를 따라 여러 가지 활동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서 국민들에게 녹색성장의 의미와 홍보, 국민 속에 파고드는 운동을 하고자 합니다.

향후 포럼은 △한반도 국토 선진화와 친환경 관리 △환경교육 활성화 및 제도 개선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국제협력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창립총회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이와 같은 수행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이 중 핵심과제로 ‘With Green(녹색과 함께)’이라는 기치아래 사회 전반의 녹색 성장을 위한 환경기술·정책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높은 에너지 소비 구조를 바꾸기 위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포럼측은 이전과 다른 환경단체의 위상을 보여주며 맹목적 비판이 아닌 현실적 토대 위의 건설적 비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건넨 공성진 한나라당 초고위원은 “포럼이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을 부강한 환경 선진국으로 만드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며 포럼의 향후 행보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INT]부국환경포럼이 21세기를 선도하는 큰 지식인 공동체가 되기를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에너지와 환경문제로 인류 문명은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에 의존했던 시대는 가고 이제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 대한 국민의 욕구는 끊임없이 분출하고 있으며 환경산업과 기술은 국가의 주요 성장동력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부강한 환경선진국을 만들고 ‘부국환경주의’를 표방하며 새로운 개념으로 출범한 부국환경포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HKBS 한종수입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