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환경운동연합>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환경단체들이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정당별 공개질의를 통해 입장을 물었다. 첨예한 환경이슈에 대해 정당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등은 국회 정문 앞에서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추가 설치에 대하여 각 정당의 입장 표명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보호지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 더 이상 개발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는 국립공원, 국회에서 논의한 문화재 민관합동조사 및 환경갈등조정협의회 구성 이행 등 4.13 총선을 앞두고 국회와 정당의 역할을 다하라는 목소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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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이후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등 주요 6개 정당별 방문을 통한 공개 질의서를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광화문 일대 일인시위와 함께 정당별 질의서에 대해 2월28일까지 회신을 받아 취합해 별도의 발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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