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 쉬흐로흐(Hela Cheikhrouhou) 장관이 튀니지 투자 환경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흥준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환경일보] 정흥준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11월2일 튀니지 에너지광물부 헬라 쉬흐로흐(Hela Cheikhrouhou) 장관의 방한과 연계해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 기업의 튀니지 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됐으며, 약 50여명의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튀니지 투자 및 프로젝트 환경이 소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럽과 근접한 튀니지의 지리적 이점과 ICT, 신재생에너지 등의 추진 계획이 소개됐다. 또한 외국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와 금융지원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국의 대(對)튀니지 수출은 2013년 1760억원에서 2015년 1980억원으로 증가세에 있으며,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및 건설중장비다.



                             


최근 튀니지에 대한 한국 기업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다양한 질문으로 튀니지 진출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에 방한한 헬라 쉬흐로흐 장관은 인천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CF)의 초대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지난 9월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 뒤 튀니지 에너지광물 장관으로 임명됐다.


jhj@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