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한국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와 노년유니온이 주최하고 한국자원순환재활용연대, 한국철강자원협회,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전국자원순환인 결의대회가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자원순환인 결의대회에 참가한 자원순환인은 자원순환 현안문제 및 자원수집 어르신 복지대책을 촉구하고 올바른 정책의 수립과 개선을 제안했다. 이들은 자원순환 산업의 발전과 수집어르신들의 사회적 관심 및 복지안전망의 구축요청과 함께 자원순환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원순환경제사회의 실현을 기여하고자 개최된 행사로 한국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 장준영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자원순환기본법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차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장 대표는 “유가성 순환자원을 폐기물로 강제한 자원순환 기본법은 개별법에 불과해 관련산업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차기정부에서는 현안을 개선하고 자원순환청과 같은 기구를 도입해 자원순환의 미래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는 각 분야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원순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사진은 자원순환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후보자의 배우자 김미경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