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초등학생 텃밭 체험 학습과 지역 친화사업의 일환으로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공터에 텃밭을 조성하여 인근 학교와 지역주민에게 분양을 완료하고 2017.5.30(화) 텃밭 교육장에서 시농식을 개최했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초등학생 텃밭 체험 학습과 지역 친화사업의 일환으로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공터에 텃밭을 조성하여 인근 학교와 지역주민에게 분양을 완료하고 2017.5.30(화) 텃밭 교육장에서 시농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강서시장 인근 공진초등학교와 수명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마곡 엠밸리 14단지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농식에서는 서울시 도시농업위원 백혜숙(에코11) 대표가 모종별로 심고 가꾸는 방법 강의와 연중 시기별로 재배에 적합한 식물을 직접 추천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과 함께 모종을 심으며 ‘퇴비 주는 법’, ‘물 주는 방법’ 등 개인별 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자연체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진행하였다.

강서시장내 텃밭 체험은 2016년부터 운영 중이며, 지난해 텃밭을 이용했던 주민들은 아파트 인근에 접근이 편리한 텃밭으로 가족간 유대감도 좋아졌으며 금년에는 텃밭이 지난해보다 커지고 규모도 늘어나 이용자들의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강서시장 텃밭은 도시농업 체험 뿐 아니라 허브텃밭, 습지, 퇴비장 조성 등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한 인프라로 구축되었다고 소개했다.

노계호 강서지사장은 텃밭이 지역사회와 행복한 소통의 장으로 정착되고,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을 통하여 농촌을 이해하고 도농상생의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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