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규제 비웃는 LG그룹, 일감몰아주기 ‘탈출’

[환경일보] 강기성 기자 = LG그룹 일감몰아주기 기업 맞나. 삼성,SK,현대차,LG, 우리나라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이들 재벌대기업들의 몸집키우기의 가장 큰 부당전략는 일감몰아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래량의 12.6%다. 오는 상반기 LG그룹에 큰 계열사 인수건이 있다. LG상사가 60%의 일감을 몰아서 주던 범한판토스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것이다. 사기죄로 피소되있는 친족기업인 구본호 사장이 경영하던 범한판토스가 LG상사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일감몰아주기 여부가 궁금해진다.

 


SK네트웍스·SK이노베이션 '회색빛 전망'...신사업 힘잃고 유가에만 의존

 


SK네트웍스가 최근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신의한수로 콘소시움을 형성하면서 롯데에도 밀릴까 사업권을 차지할까 미지수가 높아간다. 사장단이 바뀌고도 SK네트웍스는 이렇다할 신사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KT렌탈을 롯데그룹에 빼긴것도 크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정유를 도매에 중개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불안하진 않은 상태지만. 동력이 없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선임, 산업은행 대변인 나올까...우려

 


 

정성립 사장 임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 대우조선해양 노조와의 간단한 통화로 정성립사장이 선임되기전 노조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반대하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정성립사장은 STX조선해양에서 산업은행이 내린 인사, 노조는 대화창을 열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STX나 대한조선 등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조선사들의 돌려막기식 사장인사에서 확인되듯, 정성립사장을 통한 경영개입이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구조조정의 칼(?)바람도 예상되니 물리적으로라도 주총장이라도 막아서겠다는 의지이다.

 

 

대우조선해양, 전환사채 공시위반...공정위 과태료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우조선해양에 1억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2013년 과징금이후로 두 번째인 듯. 이유는 과거 2012년 워크아웃기업 대한조선을 산업은행에 떠맡으면서 500억원의 전화사채를 인수해 자금을 수혈해줬는데, 2015년 6월만기를 앞두고 공정위가 과거 이력을 살펴보니 9건정도의 공시의무를 지나친 것이 발견됐다. 대우조서해양은 지난해 대한조선 4년가까이 해온 위탁경영을 용역관계로 바꿔놓고, 손을 뗀 상태. 전환사채에 대해선 좀 더 알아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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