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자행되는 롯데마트의 갑질”
롯데마트는 돼지고기를 납품하던 축산업체를 대상으로 할인행사에 드는 비용을 전가한 롯데마트의 갑질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납품업체는 3년동안 100억원 가량 적자가 발생하여 공정위의 조정결정으로 48억원을 지급명령을 받았지만 롯데마트는 이에 불복하고 재심중이다

업계의 관행처럼 치부하는 롯데마트 담당자의 답변을 보며 “롯데스럽다”라는 신조 유행어가 연상된다. 최근 불거진 롯데가(신격호/신동주/신동빈)의 집안싸움으로 글로벌하게 망신당하더니 계열사인 롯데마트의 처신이 롯데를 더 더욱 곤혹스럽게 만든다.

 

“100여개 하도급업체 짓밟은 중흥종합건설”...최고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건설 공사와 레미콘 제작 등을 위탁한 후 하도급 대금, 지연이자와 어음 할인료를 지급하지 않은 중흥종합건설(주)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7억92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흥종합건설(주)는 2013년 1월1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100개 수급 사업자에게 건설 공사 등을 위탁하고, 하도급 대금을 만기일이 목적물 수령일부터 60일을 초과하는 어음으로 지급하면서 초과 기간에 대한 어음 할인료 20억 4,174만6천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중흥종합건설도 설립초기엔 갖가지 어려움과 자금난을 겪으며  오늘날의 대형건설사로 발돋움하였을터인데  과부맘 홀아비가 안다는 옛말이 무색하게 하청 100여업체에게 줄돈을 미루다니...

 

4개 시중은행, 여성임원 감소추세...소수자 차별 논란

KB국민은행 2명, ·KEB하나은행 0명, 신한은행 0명, 우리은행 1명

국내 주요 4개 시중은행이 2015년 여성임원 수를 잠깐 늘리는 추세를 보여 금융권 내 소수자 차별문화를 개선하려는가 싶더니 올해 그 수를 다시 감소시켜 보여주기식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주요 4개 시중은행이 2014년과 2015년 각각 09월30일 기준으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아래의 표와 같이 잠시 여성임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실제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은행권의 임금은 여성행원이 남성행원의 절반수준이다. 또한 여성행원의 수가 남성행원에 비해 수적으로도 훨씬 많음에 승진을 안되는 이유는 뭘까.

 

영세상인 생존권 위협하는 “롯데쇼핑의 소탐대실”
롯데팩토리아울렛 가산점 물의...지하 영세상인들과 마찰 불거져

최근 롯데팩토리아울렛 가산점(이하 롯데 가산점)이 입점하면서 SJ테크노빌(이하 SJ) 지하식당가 영세상인들과의 마찰이 고조되고 있다.


SJ 지하식당가 상인 중 한명이 작년 12월8일 ‘국민신문고’에 ‘롯데 가산점 식당가 운영 제고’ 관련 탄원서 및 지하식당가 상인들 탄원서 서명을 첨부해 생존권을 건 민원을 제기했다.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는 항상 롯데라는 단어가 보이는 이유는 뭘까. 롯데그룹 문화의 체질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는 대목이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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