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회덕 기자 = 세계 최초로 1.6배속, 3배속 FX기어(FXGear)를 개발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특허를 획득해 수출하고 있는 기업 (주)에프엑스기어(대표이사 박정균)가 국내에서 완성자전거(제품명 오스트리치 자전거)를 생산해 오는 9월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주)에프엑스기어는 ▷휴대용자전거 ▷주행속도 향상을 위한 가속장치 ▷자전거 변속장치 ▷전동자전거의 전력공급장치(자가충전식) ▷자전거의 변속시스템 등 자전거 관련 실용신안·디자인 국내특허와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의 주요국가에서 20여건의 특허권을 획득해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의 벤처기업이다.


        



특히 친환경 상품으로 개발한 자가 충전식 전기 자전거(Self-Charging Electric Bike)는 2개의 배터리를 이용해 상호 번갈아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한번 충전으로 최고 500~1000km까지 주행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자가 충전식 전기 자전거로서,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현실에서 환경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치 자전거의 특별한 장점은 스프라켓이 1회전 할 때, 바퀴는 1.6회전 내지 3회전을 하는 세계 최초의 자전거 기술로서 제작은 1.05~3배속까지 원하는 대로 배속비를 조절해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또한 자전거 허브의 변경 없이 스프라켓 빈 공간에 가속기어가 내장돼 있어 규격만 맞으면 세계의 모든 자전거에 장착이 가능한 상호 호환 구조다.

 

FX기어 1.6배속, 3배속 스프라켓을 이용하면 기존의 크랭크 기어 외경이 더 작아지고 바퀴 또한 더 작아져도 속도 회전비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의 소형화 및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FX기어 1.6배속, 3배속 스프라켓을 이용하면 자전거의 주행속도와 이동 거리를 기존의 자전거보다 평균 2배 이상 증대시킬 수 있다. 그래서 경사가 심한 언덕길을 올라갈 때 체력소모가 적어 어린이 혹은 노인들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등판 원리는 저단기어로 언덕을 올라가는 자동차의 원리다.


한편 박정균 대표이사는 “한번 충전으로 최고 500km 이상 100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자가 충전식 전기 자전거(Self-Charging Electric Bike)도 함께 출시 예정”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한민국 자전거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산화의 선두주자로서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내 고유의 새로운 모델을 더욱 많이 개발하고 생산해 세계시장에 수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k127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