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초대형 식품업체 동원 계열사에서 위탁 제조한 참치제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되어 업계와 소비자들을 긴장 시키고 있다.

 

다행스러운것은 검은색의 빛깔을 띠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에 쉽게 발견된 점이다.

 

행여 참치와 비슷한 색깔이었으면 소비자는 아무것도 모른 채 섭취했을것으로 동원참치 전 제품에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삼진물산(전남 목포 소재)이 제조한 ‘동원마일드참치’(식품유형: 수산물가공품) 제품을 잠정 유통·판매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해당 제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발생한다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가 급증함에 따라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위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이다.

잠정 유통·판매 금지 대상은 동원F&B가 삼진물산에 위탁 생산한 제품으로 ’16년 3월 24일부터 4월26일까지 삼진물산이 제조한 모든 ‘동원마일드참치’ 제품이다.


식약처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조사 결과에 따라 회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동일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업체나 제품 구매처를 통해 반품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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