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 서울시는 11일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현장대리인,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자, 공사관리관 등 공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2017년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실천 결의대회’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안전을 스스로 생활화해 건설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가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서울시 건설현장 관계자는 안전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사람 중심의 건설현장을 만들자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건설현장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사진제공=서울시>



안전실천 결의서는 ▷안전은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가치로 근로자의 안전을 현장운영의 첫째 지표로 삼는다 ▷건설재해로부터 자신과 동료를 보호하고 건설재해 예방에 앞장선다 ▷위험한 작업환경을 근원적으로 개선한다 ▷작업전 안전점검 및 작업 후 정리정돈을 생활화한다 등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 고인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현장에서는 한사람의 작은 실수가 본인뿐만 아니라 모두의 생명이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안전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공사현장에 안전문화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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