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정흥준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2월24일 ㈜제너시스비비큐(이하 BBQ)에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을 수여했다.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안전보건활동에 관한 계획 수립·이행·모니터링 실시 등을 포함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가맹점에서는 안전보건활동이 실행되도록 안전보건공단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2014년 처음 인증제도를 시행한 후 지금까지 한국피자헛, 씨제이푸드빌(주), 한국맥도날드(유) 등 10개 프랜차이즈 본사에 인증을 수여했다. 이번 인증으로 BBQ는 11번째 프랜차이즈가 됐다.

BBQ는 2016년 9월 안전·행복 프랜차이즈 인증신청을 했으며, 경기도 이천소재 ‘치킨대학’의 교육과정에 안전교육을 추가해 직원 및 가맹점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매장 평가반의 체크리스트에 위험성평가 등 근로자 안전항목을 포함하고, 이륜차 배달원 및 조리종사원 사고사례 등 안전 자료 보급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BBQ 패밀리타운점, 종로관철점 등 5곳의 직영 및 가맹점들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평가 실시를 통해 작업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이번에 인증패를 받았다.

이영순 공단 이사장은 “국내 치킨 브랜드 최초 ㈜제너시스비비큐의 이번 인증은 프랜차이즈 본사 차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노력, 공단의 기술지원이 하나 된 결과로 타사의 모범”이라며, “공단은 앞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뿐 아니라, 건물관리·단체급식·대형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동행 프로그램’ 사업으로 통합·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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