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정흥준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 이하 공단)은 경남서부권역과 경기남부권역의 청년층 일자리 지원, 기업 및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HRD)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진주와 안성에 일학습지원센터를 개소한다.

국가산업단지 등 사업수요 밀집지역임에도 공단 소속기관 소재지와 거리가 멀어 서비스 제공이 취약했던 지역을 대상으로 작년 구미, 군산에 이어 금년 진주와 안성으로 확대 개소했다.

진주일학습지원센터는 경남 진주시를 비롯한 사천시, 하동·산청·함양·거창·남해·합천군 일대의 3만여개 사업장과 12만6000여명이 대상이다.

안성일학습지원센터는 경기도 안성과 평택, 오산시의 3만8000여개의 사업장과 20만70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찾아가는 HRD 지원서비스’확대를 통해 해당 지역의 직업능력개발 사업 참여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학습지원센터는 일학습병행제와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HRD지원서비스 제공을 특화한 곳이다. 특히 일학습병행제는 2014년 시작해 3년 간 9600여개의 기업과 3만8000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해 청년층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의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진주와 안성의 일학습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의 고용지원 확대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hj@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