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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에 30대 스펙쌓기, 40대 인맥활용

30~40대 모두 ‘경제적 사정’으로 구직
공공·민간 직업 알선기관 이용률 저조

김원 | press@hkbs.co.kr | 2017.03.15 11:59  



[환경일보] 정흥준 기자 = 최근 취업의식조사 따르면 40대 이상은 조건만 맞으면 직종에 상관없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 어려운 취업난을 실감케하고 있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남녀 구직자 7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의식조사에서 구직활동의 이유로 67.1%가 ‘경제적 사정’을 꼽았다. 특히 교육비 등으로 지출이 많은 40대 이상의 경우 77.8%로 높았다. 반면 자아 성취감(10.4%)이나 시간적인 여유(8.1%) 등은 저조했다.

30대도 구직활동 이유도 경제적인 사정(55.3%)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자아성취감도 29.3%로 40대 이상과 차이를 보였다.

취업 희망 직종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30대의 경우 사무관리직(50.4%)을 1순위로 꼽았다. 조건만 맞으면 상관없다(20.3%)가 2위를 차지했고, 서비스직(17.9%) 순이었다. 이어 생산직(5.7%), 영업직(5.7%)이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40대 이상은 조건만 맞으면 직종에 상관없다(46.7%)는 답변이 절반 가까이 차지해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취업을 위한 준비도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30대의 경우 취업박람회 등 취업 관련 행사 참여(35.0%), 생활정보지, 취업사이트 등 이용(22.0%) 등 직접적인 구직활동 외에 스펙 쌓기(17.1%), 자격증 준비(14.6%)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 이상은 생활정보지, 취업사이트 등 이용(50.4%), 취업박람회 등 취업관련 행사 참여(11.1%), 지인들에게 부탁 등 인맥 활동(13.3%), 자격증 준비(10.4%) 등의 순이다.

그러나 공공 또는 민간기관의 직업알선 기관 이용은 30대와 40대 이상 모두 4.9%, 8.9%로 낮은 수치에 그쳤다.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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