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한국환경공단(K eco, 이사장 전병성)은 7일 공단 종합환경관제센터 (인천 서구 소재)에서 환경전문지 기자단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공단 중점 추진산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환경공단과 환경전문지 기자단과의 상호 유대관계를 증진하고, 공단의 2017년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통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공단 사업계획소개 등의 1부 행사와 대기측정망 현장설명 업무시연의 2부 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사업계획 소개를 통해 노후수도관 관망 개선사업, 공중전화부스 활용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설치 등의 중점 업무를 소개했다.

노후수도관 관망 개선사업은 공단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로 전국 시・군을 중심으로 노후수도관 관망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누수율을 줄이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하는 사업이며, 공중전화 부스를 전기차 충전소로 활용하는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설치 업무는 2016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장 설명회를 겸한 대기측정망에 대한 설명은 공단이 측정망기기를 실제 운영하고 있는 현장(강화 석모도 소재)에서 이루어져 대기오염측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환경공단은 2015년부터 미세먼지 대기오염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20개의 측정망을 운영 중이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이사장은 “이번 환경전문지 기자단과의 현장 설명회를 통해 공단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 였다.”며 “설명회를 통해 밝힌 공단의 올해 사업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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