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익현)은 기후변화센터와 공동으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고 새로운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파악해 신성장 동력 창출 기회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신기후체제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재인 캠프 활동 당시 4차 산업혁명위원장을 맡았던 유웅환 前 인텔 수석매니저가 ‘새로운 시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며, 카이스트 최준균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생태계’를, 한국법제연구원 김은정 기후변화법제연구팀장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방안 4차 산업관련 제도를 중심으로’의 내용을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 차상균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법제연구원 이세정 행정법제연구실장, 한국경제신문 안현실 논설·전문위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법제연구원 이익현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동인이 되는 기술혁신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미래산업의 기반이 되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기후변화 대응‧지속가능한 발전을 연계해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기후변화법제연구팀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배출권거래제법의 입안과정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 등에 관한 정책을 법제화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kek110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