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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친환경 성적 ‘애플은 A, 삼성은 D’

그린피스 글로벌보고서 발간…재생에너지 사용 촉구
해외 경쟁사 비해 국내 기업 성적은 저조 ‘변화 시급’

박미경 | glm26@hkbs.co.kr | 2017.01.11 14:47  

주요 IT기업 성적표 <자료제공=그린피스>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국내외 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친환경 점수를 매긴 결과, 애플·구글·페이스북은 A, 네이버는 C, 삼성SDS는 D, KT와 LG U+ 등은 F를 받았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미국과 한국, 대만, 중국의 주요 IT기업들의 친환경 성적표를 담은 ‘2017 깨끗하게 클릭하세요(Clicking Clean)’ 글로벌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 실태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기업들에게 화석연료나 원자력에너지 대신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촉구하는 ‘쿨 아이티(Cool  IT)’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나라 기업 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을 동일 기준으로 나란히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적은 기업들의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실적과 이행 약속, 정보 공개의 투명성 등을 기준으로 매겨졌다.


평가 결과 우려되는 부분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성적은 해외 경쟁사들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미국 애플사는 이미 전 세계 자사 데이터센터 운용에 들어가는 전력을 모두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어 A를 받았다. 내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운용할 계획인 구글 또한 A를 받았다.


반면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자료 공개조차 하고 있지 않는 LG CNS가 F를,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에 대한 공개적 약속에 나서지 않고 있는 삼성SDS가 D를,  공개적 약속은 했지만 이후 재생가능에너지 확충을 위한 추가 조치가 없었던 네이버가 C를 받았다.


이미 80개가 넘는 대형 다국적 기업들이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약속했고 일부 기업들은 자사 협력업체들에게 사용 전력의 일부를 재생가능에너지로 조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중 1%, 한국 정부는 미온적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비롯해 스탠포드대 등 미국 대학 기금들은 잇따라 석탄 관련 기업의 투자를 철회하고 있다. 이처럼 ‘탄소제로’ 경제 시대에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뿐 아니라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필수적인 것으로 부상했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흐름에 맞춰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만 해외 IT 기업들에 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강원도는 수열과 수상태양광을 통해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단지를 추진 중이다. 춘천에 건립할 예정으로, 입주 기업을 곧 유치할 계획이다. 수상태양광 설비용량은 200메가와트로, IT기업 5~6곳의 데이터센터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이현숙 선임 IT캠페이너는 “그동안 국내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이 어렵다고 강조해온 국내 IT기업들에게는 그들의 의지를 증명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국은 전체 전력 가운데 재생가능에너지 비중이 1%로 중국 5%, 대만 4.2% 보다도 뒤쳐진 상황이다. 여기에는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에 미온적인 정부의 태도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기업들의 재생가능에너지 구매를 수월하게 하는 전기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다음달 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이현숙 캠페이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요구가 법제화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이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glm26@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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