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 <사진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환경일보] 정흥준 기자 =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 한정애)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포럼 정기총회와 더불어 ‘2017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과 신년인사회 등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올해 대상인 국회의장상에 ‘김해시’가 선정됐고, 공공·자치·기업·시민·교육·언론 등 6개 부문에서 17곳(명)이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게 됐다.

포럼 정기총회에서는 학계를 대표해, 초대 국립생태원장을 역임한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를 포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최재천 교수는 “파리협정 체결 이후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써 많은 분들과의 협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07년 정부·국회·산업계·시민단체·학계·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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