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모두 85차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대책마련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관련해 석탄발전과 경유차부문 시민배심원의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사)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사)한국갈등학회, 세계맑은공기연맹이 공동주관하고 환경일보가 후원하는 ‘차기정부 미세먼지 대책 공론화 2차 토론회’가 이화여대역 로하스A플렉스 대강당에서 3월30일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산대 전충환 교수, 에너지시민연대 석광훈 정책위원, 부경대 이창준 교수, 녹색교통운동 송상석 사무처장의 주제발표와 함께 이후 시민배심원의 질의 응답과 자체 토의 및 설문 작성이 이어진다.


시민배심원은 연령과 지역별로 무작위로 선택된 25인으로 1차 토론회에 참여해 전문가들의 미세먼지 대책 관련 토론을 통해 관련 쟁점에 대해 학습했다. 사전신청 및 문의는 메일(master@kadr.or.kr)과 전화(02-742-5941)를 통해 가능하다. 주요정당 선대본을 초청하는 차기정부 미세먼지 공론화 3차 토론회는 4월20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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