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서울시는 금천구‧서울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와 함께 6월15일 금천구청에서 지식산업센터 생활쓰레기 90% 재활용 전략 및 독산4동 재활용품 거점수거체계 개선성과와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자원순환 콘퍼런스는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관련해 지역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풀어가는 현장중심 회의로, 이태홍 금천구청 청소행정과장의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배출실명제‧가연성폐기물 연료화를 통한 생활쓰레기 감량 방법 등 ‘지식산업센터의 효율적인 재활용 전략’에 이어 황석연 독산4동장의 재활용품 수거체계 개선 성과 및 운영과정 공유‧확대 방안을 주제로 ‘나는 도시 광부다’를 발표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에 직접 참여한 한라시그마밸리 박영철 관리소장과 서경식 SJ테크노빌 운영센터장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며, 독산4동 재활용정거장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도 함께 관련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유미호 시민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이 진행을, 강신환 독산4동 주민자치위원장‧홍수열 자원순환경제사회연구소장‧이동현 에코시티서울(SR센터) 대표이사‧이호신 금천구 재활용선별장 운영대표‧박영철 한라시그마밸리 관리소장‧ 서경식 SJ테크노빌 운영센터장‧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눌 에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대형건물에 대한 효율적인 쓰레기 재활용 방안과 재활용정거장 사업의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모델을 발굴하고 쓰레기 감량의 우수사례로 발전시켜 전 자치구에 전파할 예정이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자원순환 콘퍼런스는 주제선정부터 개최까지 해당 구청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준비해 온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가정뿐만 아니라 사업장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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