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워크숍 '세가터'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설공단>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오는 2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하는 놀이워크숍 ‘월간 세가터’에 참여할 어린이 참가자 60명을 14일부터 모집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지난 5월 어린이와 시민이 바라는 공원으로 나아가고자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했고 바깥놀이로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놀이마켓‧축제‧포럼 등 놀이행사 ‘세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자가 놀이를 이끄는 주체가 돼 놀이를 발견하면서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을 느끼고, 일상에서 접하는 재료들을 활용해 바깥놀이를 즐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설과 콘텐츠 및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야생 동식물을 만나는 자연세상‧365일 신나는 놀이세상‧천만개의 이야기가 있는 동화세상으로 어린이와 시민에게 보다 나은 유‧무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6월 세가터는 ‘바람이랑 놀자’를 주제로 진행되며 연령에 상관없이 바람을 느끼며 자연놀이를 즐기고 싶은 어린이라면 모두 참여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람을 이용한 놀잇감을 만드는 등 회차에 따라 24일 오전 11시‧오후 1시‧오후 3시 총 3회에 걸쳐 서울어린이대공원 ‘맘껏놀이터’에서 진행된다.

회당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고 참가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공공서비스예약에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놀이의 중요성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놀이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속의 명소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973년 5월5일 개원해 올해로 44년 된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공원 면적 53만6088㎡ 안에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동물원‧식물원‧놀이동산‧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동화축제‧벚꽃축제‧동물학교 등 시기와 대상에 따라 특색 있는 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ek110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