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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의 생물을 만나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11월까지 특별전 개최
지구에서 사라진 바바리사자 등 표본 전시

이정은 | press@hkbs.co.kr | 2017.06.19 18:04  
[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절멸된 종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보 및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 6월 20일부터 2017년 11월 26일까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별전시실에서 ‘멸종, 위기의 생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멸종의 원인이 서식지 파괴와 남획, 인구증가, 외래종의 유입, 환경오염 등 대부분 인간의 간섭으로 일어난 것이기에 인간의 노력을 통해 생물다양성이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적색목록범주를 기준으로 지구상에서 절멸된 동물 9종, 한반도에서 절멸된 동물 6종, 멸종위기 야생동물 9종, 외래동물 4종 등 총 28종이 실물표본과 모형으로 전시된다.

지구상에서 절멸된 바바리사자, 큰바다쇠오리, 까치오리, 나그네비둘기, 극락앵무, 캐롤라이나앵무, 뉴잉글랜드초원멧닭, 후이아 등 8종은 실물표본으로, 도도는 모형으로 전시된다.

현재 야생에서 멸종(EW)된 북아프리카 일대에서 생존했던 사자의 아종인 바바리사자

<사진제공=환경부>



한반도에서 절멸된 아무르표범, 스라소니, 크낙새, 소똥구리, 종어 등 5종은 실물표본으로, 원앙사촌은 모형으로 전시되며,

장수하늘소, 귀이빨대칭이, 꼬마잠자리, 다나줄돌산호, 푸른산호, 아프리카매너티, 북극곰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9종과 뉴트리아, 파랑볼우럭, 떡붕어, 큰입배스 등 4종의 외래종 실물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동감 있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래 애니메이션, 증강현실 체험과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실물표본으로 전시된 나그네비둘기, 큰바다쇠오리, 뉴잉글랜드초원멧닭 등 3종의 조류는 모래 애니메이션을 통해 지구상에서 사라진 원인을 설명한다.

세계적으로 멸종한 새를 대표하는 도도는 실제 크기 모형으로, 우리나라 멸종된 종을 대표하는 독도의 바다사자는 3차원 가상 이미지로 개발된 증강현실로 선보인다.

또한 세관압수품을 활용한 전시물, 멸종된 종과 함께하는 포토존, 압력센서를 이용한 카툰패널 등의 콘텐츠를 통해 야생생물의 멸종방지와 보전을 위한 인간의 역할에 대해 조명한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와 가치,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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