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서울특별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는 동북4구 도시재생에 대한 민・관의 참여 유도 및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마을여행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북4구 마을여행 아카데미’를 6월14일부터 6주간 플랫폼창동에서 개최한다.

도시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 소득 증가와 도시의 활력 제고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관광객이 몰리면서 기존 주민들의 주거 생활환경이 위협받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 현상 문제도 야기시키고 있다.

동북4구 마을여행 아카데미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균형 잡힌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법적인 제도와 근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마을여행 사업 모델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을여행 활성화‧대중화를 위한 지역 인력 양성 및 발굴 교육과 더불어 마을여행상품을 기획・개발하는 실무 워크숍을 진행해 여행기획가 업무 체험을 위한 현장 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여행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사업 관련 재무와 인력‧상품운영 서비스‧홍보마케팅 등의 주제로 컨설팅도 진행해 기존의 마을여행 코스를 연계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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