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재생공사 농업용 PE 필름 재활용이 경제적

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 심재곤)에서는 농업용 PE 필름을 재활용한 인공어초
의 개발 및 사업 수행자를 모집한다. 그동안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에 이바지
하기 위한 일환으로 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오던 『농업용 PE 필름
을 이용한 인공어초 개발사업』에서 이미 획득 또는 출원한 산업재산권(실
용신안 및 특허)을 국내 재활용산업 육성의 차원에서 재활용업체들에게 공
개로 제공하는 것이다.
수행기업은 폐플라스틱을 이용하여 재활용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PE 필름 인
공어초를 제작이 가능한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서 교부는 6월 19일부
터이며 접수는 7월 4일에 한다. 신청양식은 자원재생공사 기술개발팀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다. 소정의 심의를 거쳐 개발 및 사업 수행
자로 선정되면 자원재생공사가 확보한 산업재산권을 이용하여 수행기업이
일반어초까지 개발을 수행하며, 일반어초로 개발이 완료되면 4개 권역(중
부, 호남, 영남 및 제주권)별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공어초 사업을 수행하
여 수익을 창출할 수가 있다. 현재 농업용 PE 필름 인공어초는 시험어초로
선정된 상태이다.
자원재생공사가 그동안 수행한 기초연구 등에 의하면 농업용 PE 필름 재활
용 인공어초는 수중식물의 초기부착도는 물론 환경성 및 경제성에 있어 기
존의 다른 인공어초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비중의
조절이 가능하여 연약지반에 시설하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이 인공어초
가 실용화 될 경우, 어장의 고도 이용과 더불어 다양한 재질의 인공어초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신청 및 접수에 대한 문의는 자원재생공사 기술개발팀(032-560-168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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