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간을 ‘세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하고 국민 건강, 생활환경 개선, 재해예방과 관련된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내 주요 장소에 선전탑과 육교현판을 설치하고, 신문방송 캠페인을 통해 물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며, 22일 한강 선유도 공원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서는 UN의 메시지 전달과 물관리 유공자에게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환경부는 ‘물’이 핵심의제인 제8차 UNEP(유엔환경계획) 집행이사회가 3.29~3. 31간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것을 활용해 우리나라 물관리 정책의 국제적인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세계 물의 날은 점점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1993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리우선언’의 실천계획인 ‘아젠다21’의 내용을 채택하여 제정한 국제적 기념일로 매해 새로운 주제를 정해 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올해 물의 주제는 ‘물과 재해(Water and Disasters)’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