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서는 ‘남도대교’, ‘진도대교’, ‘돌산대교’ 등과 같은 지역특성을 살린 교량명칭을 계획 단계에서부터 부여하여 교량자체를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9일까지 군민과 향우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모와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지역정서에 맞고 관광 신안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친근감 있는 교량명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는 신안군의 연륙, 연도대상 총26개 교량 중에 교량명이 부여된 서남문대교 등 3개 교량과 지난3월 공모를 실시한 팔금 "암태와 지도"사옥을 제외하고는 계획 중이거나 가설중인 21개 교량에 교량명이 없어 지역간의 지명을 표기하기 곤란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신안군의 교량명칭 부여는 공모가 끝나면 해당주민 의회의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확정하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관광 신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교량명칭 공모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접수는 신안군청 건설과 도로건설부에서 담당한다. (목포시 죽교동 178-1번지, 061-240-8470, webmaster@sinan.go.kr, )

박석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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