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는 2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서효림 기자>

 


[국회=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1월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고양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약 5조를 상회하고 약 20만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고양시와 킨텍스(대표 임창열)를 비롯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상공회의소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 최성시장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사업설명회와 함께 진행되는 평화통일경제특구 세미나는 최성 고양시장이 제20대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인 김현미 의원에게 청원 입법으로 추진해 지난해 10월4일 김현미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화통일경제특구법에 대해 법안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인제대학교 진희관 교수의 발제로 진행된다.

한편 통일한국 실리 실리콘밸리는 2022년까지 고양시 주요 거점지역에 ▷MICE ▷방송 ▷영상 ▷IT ▷첨단의료산업 ▷AI&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연계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고양시의 지리학적 위치 특성을 결합해 향후 남북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까지 수행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6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를 주축으로 청년 중심의 고양청년 스마트 주거 복합타운,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 총 11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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