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Keco, 이사장 전병성)은 21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환경 분야 전문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환경기술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공단 환경기술연구소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4차 산업혁명과 환경기술의 발전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공단 환경기술연구소의 연구방향과 환경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환경공단은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공단의 다양한 사업들 간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이고, 사업수행 과정에서 취득한 경험과 기술을 산업발전에 연계하는 실증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환경기술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전병선 이사장은 “환경기술개발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증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특히 환경기술연구소는 환경기술 혁신의 중심지가 될 환경산업연구단지 완공 후 9월 경 단지 내로 이전해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행적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환경기업이 연구개발, 실증시험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험·분석분야를 지원하고 측정분석 자료를 환경공단 기준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는 등 입주기업이 국제적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이사장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환경기술을 연계한 연구 분야를 더욱 특화할 계획이며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환경기술연구소가 환경기술개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증연구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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