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고등학생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직접 제작한 모형자동차로 진행하는 ‘제6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의 참가자를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모집한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현대자동차가 청소년들의 미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중·고등학생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직접 제작한 모형자동차로 진행하는 ‘제6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의 참가자를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월)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잡월드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과학 경진 대회인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관련 청소년 대회다.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4월 24일까지 영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 모형자동차 설명 및 스케치 자료를 접수하면 된다.

현대자동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에 진출할 중·고등부 각각 60개 팀, 총 120팀 480명을 선정해 5월 2일 영현대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이메일 및 전화)를 통해 발표한다.

본선 대회는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진행되며, 17일에는 중등부, 18일에는 고등부 대상으로 대회를 연다.

현대자동차는 참가자들의 공학적 사고 함양과 과학적 역량을 향상을 위해, 본선 진출팀 중·고등학생들이 결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다양한 자동차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결선 대회는 8월 9일~11일, 11일~13일 각 2박 3일간 중·고등부를 나누어 진행하며, 단순히 속도를 겨루는 경주 대회가 아니라 디자인 완성도, 공력, 기술적 창의성, 주행 성능 등 다양한 평가 요소로 참가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 장소 방문 및 전문가 특강 등 자동차 다양한 관련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결선 대회 마지막 날은 결선 토너먼트와 패자부활전, 관객 참여 행사도 진행해 자동차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대회 참가자들의 모형자동차 제작 일지, 참가 수기 등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웹툰 형식으로 재미있게 제작해 공유하고 지원자 전용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며, 결선 대회는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를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늘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 1위 팀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현대자동차 해외 공장 견학, 해외 자동차 시장 방문 등 해외 탐방의 기회가 제공되며, 소속 학교에는 과학 기자재가 증정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2년부터 미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적극 육성하고자 시행해 온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라며, “청소년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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