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주)우리은행과 'E-Green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 한국에너지공단>



 [환경일보] 이찬희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공단)은 25일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과 ‘E-Green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중소기업 등 에너지절약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업체에 맞춤형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은 에너지절약 시설투자 및 온실 가스배출의 감축에 관한 사업에 지원하는 융자금을 의미한다. 에너지이용을 합리화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촉진하려는 취지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단은 ‘E-GREEN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군을 선별한 후 예비 고객층이 주로 밀집된 타깃 지역을 중심으로 자금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E-Green 지점’을 운영해 타깃 지역의 고객접점에서 지속적으로 자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정책자금을 필요로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설비안내부터 대출상담까지’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정책자금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공단은 보고 있다.


한편, 공단은 올해 초 11개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83깨의 ‘E-Green지점’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정책자금사용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자금사용자에게는 ▷수시접수 ▷처리절차 간소화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오늘 협약을 기반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분야에서도 정부3.0이 추구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에게 정책자금의 혜택 안내를 확대하고, 에너지절약시설 투자를 위한 신규 수요자 발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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