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통산업(소매업)이 전년대비 5.4%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산자부가 밝
혔다. 산업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유통전문가 75인을 대상으
로 2003년 유통산업 전망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 쇼핑과 TV홈쇼
핑 등 신유통업태가 성장을 견인하여 올해 유통산업이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5.4%의 전망치는 2002년 실제성장치(8.1%추정)에 비해 다소 감소
된 것이며 유통업계는 금년도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자부는 또 인터넷 쇼핑, TV홈쇼핑 등 신유통업태의 고성장과 함께 주5일
제 시행 등이 올해 유통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반면 경기 불확실성 증대,
소비심리위축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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