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금년 수출지원을 위하여 해외전시회 참여, 국내전시사업 시행 및
세계일류상품 마케팅 지원 등에 전년대비 30%늘어난 220억원을 지원키로 하였음
부문별 지원책을 살펴보면 해외전시회와 관련해서는 섬산연 등 단체가 주관
하는 74개 해외전문전시회에 대하여 부스 및 국가관 고급화를 통한 국가이
미지 제고를 위하여 기업당 지원규모(02: 400만원 수준→03: 700만원 수준)
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맞춤형 지원확대를 위
하여 기업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전시회에 대해서 지원업체수를 확대하고
지원폭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금년에는 국내전시주최자가 해외에
서 직접 주최하는 전시회(상해 대한민국 섬유패션종합전 등)에 대해서도 지
원하기로 했다.
세계일류상품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FTA를 체결
한 칠레와 중국에서 세계일류상품중심 한국상품전(3회)를 개최하고, 일류상
품생산기업의 개별적인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폭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
다.
중소기업의 국내에서의 해외마켓팅 기회 확대를 위해 국내전시회에 대한 지
원도 강화해 가기로 했다. 한국전자전 등 유망전시회 (8개사업)와 서울에어
쇼 등 차세대 유망전시회(24개사업)에 대해서는 전년대비 30%증가한 45억원
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각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미진한 사업은 차년도 지원대상
에서 제외하는 등 산자부는 해외마켓팅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관리를 대폭 강화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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