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식품 안전성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식품의 안전관리제도를 위한 측정기술의 정확도 향상 등 양기관의 안전성 업무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식품 안전성 분석업무와 관련해 서로의 앞선 분석기술을 제공하고,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대되는 업무개선 효과로, 농관원은 안전성 분석에 필요한 정제된 표준 시험물질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고, 앞선 분석방법 습득이 용이하게 됐으며, 표준연은 농관원이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표준물질 제조용 천연물질을 확보하게 돼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 분석에 적합한 실용적인 식품위생관련 표준물질 개발이 용이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해물질 분석 등 농식품 안전성관리 업무의 신뢰 향상과 더불어 상호간 업무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관원은 금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표준연 이외에도 농식품 안전관리 관계기관, 단체 간에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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