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빙감시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자료제공=기상청> |
[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새롭게 단장한 ‘북극해빙감시시스템’을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빠르게 감소하는 북극해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충족시키고, 정부의 북극정책 종합계획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편한 시스템은 기존에 제공하던 위성해빙감시 정보 외에 ▷해빙전망정보 ▷북극항로 해빙환경 정보를 추가했으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해빙분포 정보 |
해빙전망정보는 기상청과 전남대학교(정지훈 교수팀)가 공동으로 개발한 통계적 해빙예측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 3개월까지 위성기반의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개편된 ‘북극해빙감시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자료들이 안전한 북극항로 개척, 에너지·자원개발, 한반도의 한파 예측 등 다양한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욱 자세한 2015년 북극해빙 분석정보는 ‘북극해빙감시시스템(http://seaice.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ngjy@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