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너지효율화 공사를 통해 여의도 면적의 29배에 해당 하는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절감효과를 거뒀다. |
융자지원은 주택과 건물부문으로 나눠 각각 100억원, 5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주택부문은 가구별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건물부문은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1.45%의 고정금리로 최대 8년까지 균등분할상환이 가능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주택 641개소에 56억원, 건물 14개소에 75억원 등 131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그 결과 총 655개소의 주택·건물이 에너지효율화 공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건물에너지효율화를 통한 온실가스 절감효과는 30년생 소나무 658만 그루를 심거나, 여의도 면적의 29배에 해당하는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다.
특히 올해부터 온라인 융자신청시스템을 도입해 방문절차 없이 홈페이지(https://brp.eseoul.go.kr/FUND/)를 통해 융자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정환중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54%를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 전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건물에너지효율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택과 건물의 에너지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ress@hkbs.co.kr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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