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김장철을 대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제조업소 등 2,454곳에 대해 일제 교차 점검한 결과 대부분 양호했으며, 건강진단 미실시 등을 위반한 13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중에 유통 중인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 182건을 수거해 대장균군, 타르색소 등의 항목을 검사했으나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없었다.

식약처는 앞으로 식품법령을 고의적으로 위반하거나 부당 이익을 목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무신고 업체 및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이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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