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최근 3040 연령층 사이, ‘울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울금 재배에 제일 적합한 토양을 갖추고 있는 전라남도 진도산 울금이 높은 구매율을 띄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황금빛이 돌며 향이 깊기 때문이다.

더불어 울금 효능에서 가장 큰 몫을 하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화제다. 해당 성분의 경우, 인슐린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어 당뇨를 개선하고 암 예방 및 암 세포성장 억제, 치매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동시에 커큐민 수치가 최대로 오르는 11월~12월 사이에 수확한 울금을 이용해 가루 및 환을 판매하고 있는 ‘진도함마니’ 온라인 쇼핑몰이 주목됐다. 해당 업체는 무농약 울금을 직접 수확할 뿐만 아니라 전문 가공업체들과의 OEM 계약을 체결해 보다 체계적인 최종 납품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울금환의 경우, 식약처에서 허가한 울금최대수치 49%에 더불어 나머지 51%를 약콩과 청국분말을 이용해 인기의 몫을 더하고 있다. 울금환에 찹쌀을 이용할 경우, 딱딱해지는 반면 약콩과 청국분말을 이용해 보다 다양한 효능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농사에서부터 직접 상품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진도함마니’ 관계자는 “물을 시작으로 각종 찌개, 탕, 찜 요리 등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분말가루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 듯하다. 환 또한 1일 20~30알을 1~2회에 나눠 먹으면 되니 복용방법이 간단하다. 따라서 앞으로도 쉽게 울금먹는법을 많이 알리기 위해 상품개발에 힘쓸 것이며 정직한 판매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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