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배스킨라빈스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7’ 음료 패키지 및 패키지&브랜딩 2개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 포럼 디자인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배스킨라빈스는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블라스트’ 패키지로 음료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블라스트는 하늘색 블라스트 음료와 분홍색 구름 모양 리드(lid, 뚜껑)안에 솜사탕을 넣은 디자인으로 하늘에 떠있는 솜사탕 뭉게구름을 따먹는 어린 아이의 상상을 표현한 제품이다.

또한,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협업해 만든 제품 패키지가 패키지&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은 ‘Childhood Dream, Baskin Robbins(어린시절의 꿈, 배스킨라빈스)’라는 콘셉트 아래 천진난만한 캐릭터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 화려한 색상과 함께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이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작년 레드닷 수상에 이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석권했다.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2014년 던킨도너츠의 레드닷과 IDEA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의 iF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만의 개성과 유쾌함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결과 이번 iF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 아이스크림은 물론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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