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SPC그룹은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인 소울베이커리에서 장애인 학생을 초청해 ‘SPC&Soul 파티시에 직업체험 교실’을 열었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 행사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제과제빵 직업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파리크라상 기술교육센터 전문 강사들은 특수학교 재학생 및 일반고등학교 장애인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생크림 케이크 제조 실습과 파티시에 직업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일 체험을 통해 제과제빵 분야의 업무를 경험하고, 희망할 경우 학교 졸업 후 사회복지법인 ‘애덕의집’이 운영하는 장애인 작업장 ‘소울베이커리’에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SPC그룹은 ‘SPC&Soul 파티시에 직업체험 교실’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제과제빵기술을 활용한 직업교육과 취업 연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장애인이 생산한 빵과 음료를 판매하고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울시 10개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기술을 지원하는 ‘해피투게더 베이커리’, 임직원 기부금으로 장애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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