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지난달 29일 파이낸셜타임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를 인용,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3대 도시로 서울과 중국 베이징, 인도 델리를 꼽았다.

한국의 경우, 2017년 미세먼지주의보 발령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수준인 85건수로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미세먼지는 황사보다 입자가 더 작아 코로 들어갈 경우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기능이 떨어져 각종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아기를 둔 부모들의 걱정은 날로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아기들이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 및 실내환기를 자제하고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며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 중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우리 몸 속 70% 이상의 면역세포가 밀집해 있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최근 유산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3년 9월에 개최된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캐나다의 그리피스 교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과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균이 장내 병원성균을 억제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렇듯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균으로, 체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키며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아기들의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종류로는 모유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균과 피부유산균으로 불리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대장에서 활동하는 비피더스균 등이 있다.

아기 전용 유산균 제품은 이러한 복합균주들을 포함하고 있어야 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더불어 이들의 영양공급원이 되어주는 프리바이오틱스까지 같이 포함된 것이 좋다.

아기유산균 ‘닥터프로바 베이비’는 유전자 공정을 거치지 않은 뉴트라세틱스사의 모유 유래 루테리균을 비롯해 람노서스, 비피더스균을 포함한 총 8종의 복합 유산균이 들어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첨가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다.

또한 닥터프로바 베이비는 듀라벡(DURABAC) 특허 코팅기술을 적용해 산소와 수분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해 줌으로써 장까지 살아서 정착해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기유산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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