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실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박람회를 방문한 바이어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실(상무관: 위라씨니논씨차이)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박람회를 방문한 바이어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실은 이번 행사에서 약 35개 태국식품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개설한 이후 국내 업체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전시기간에는 업체마다 평균 10회인 350여 회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으며 약 1억 2천만불의 상담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태국의 제품은 간편조리식 RTE 제품과 열대과일 및 과일 가공품이었으며, 코코넛 오일과 스낵류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태국식품 수입 전망을 고무적으로 해석했다. 여기에 태국요리 푸드쇼를 매일 2회에 걸쳐 진행하며 정통태국음식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고 한국인에게 유명한 태국음식인 팟타이와 해산물카레볶음 등의 메뉴 시식행사도 진행하였다.

상무공사관실 위라씨니 상무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태국 식품에 대한 개인과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태국 식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 한국시장에서 태국식품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태국상무공사관은 이번 락람회에서 보여진 태국식품에 대한 관심에 힘 입어 태국국제식품박람회인 타이펙스에도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타이펙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아시아 식품시장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식품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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