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와 용문면 화전리 ‘옹달샘꽃누름 마을‘에서 농촌테마마을의 대표와 담당 공무원, 사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평가회와 농촌관광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02년부터 농촌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농촌 지역 활성화의 일환으로 농촌진흥기관에서 시범 조성한 ‘농촌전통테마마을‘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농산어촌체험마을의 마케팅을 위해 경기대학교 엄서호 교수의 ‘농촌관광과 명소마케팅’, 공주대 이해준 교수의 ‘농촌전통문화의 효율적 활용’ 한국문화관광연구소 오손환 소장의 ‘농촌관광 여행상품 개발’ 등 전문가 초청 특강과, 마을운영사례발표, ‘04 지원 농촌전통테마마을 중간평가와 옹달샘꽃누름 마을의 테마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2002년 처음 지정하여 육성한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추진성과를 분석한 결과 방문객 265%(4만5652명), 사업소득 242%(7억1944만9000원)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농촌테마마을 45개 마을에 지난 한해 동안 총 13만7215명의 도시민이 테마마을을 방문하여 프로그램 운영, 민박 및 농산품 판매로 21억63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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