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출퇴근 수요를 잡을 수 있는 산업단지 인근 신규아파트의 경우 대체로 높은 인기를 나타낸다.

직주근접 아파트의 경우 근로자 및 관련업종 종사자 등의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안정적인 시세가 형성되고 거래 역시 활발하게 이뤄진다. 특히, 정부의 규제 및 경기침체 등의 외부요인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아 투자처로도 안성맞춤이다.

지난 4월 평택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평택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1순위 청약에 6만5003명이 몰려, 평균 84.09대 1의 놀라운 경쟁률을 나타냈다. 집값 상승세도 나타난다. 진주혁신도시와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진주시 평균 3.3㎡당 아파트값은 지난 2015년 1월 654만원에서, 지난달 796만원으로 21.73% 상승했다.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의 경우 안정적인 수요로 인해상승여력이 높다.

6월 공급을 준비중인 ‘힐스테이트 본촌’은 북서쪽으로는 삼성전자, 앰코테크놀로지, 한국광기술원 등이 위치한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코카콜라, OB, 롯데칠성음료 등 식음료와 관련 업종이 몰려 있는 광주본촌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접근성을 고려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은 기존 노후주택지들 사이에서 신규로 공급되는 단지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잠재수요 역시 풍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복합상가인 G플레이스 있어 상업시설이 추가로 확보될 예정이다.

그 동안 이 일대에서도 신규공급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노후지역이 서서히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그 중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유일하다는 점에서 향후 이 일대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834가구 규모로 이 중 199가구를 내달 일반에 선보인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64~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남향 위주로 설계 된다.

전 세대 4베이구조로, 넓은 동간 거리로 채광, 통풍이 우수하도록 하며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 확보도 가능하다. 중소형면적임에도 판상형 위주로 공급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으로 한새봉과 잘산봉이 자리잡고 있으며, 등산로 이용도 편리해 주거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우치공원과 첨단근린공원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광주의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광주패밀리랜드도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인근에 유치원 및 본촌초등학교, 지산중학교가 5분 내에 있어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는 일곡지구와 첨단지구와 접해 있어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다.

교통편도 좋다. 광주를 관통하는 6차선대로인 빛고을대로 와 임방울대로를 이용해 첨단지구와 수완지구, 상무지구에 쉽게 닿을 수 있으며 북광주·동림 IC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광주 시내는 물론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광주 지하철 2호선 및 북부순환도로도 계획되어 있어 향후 개발 호재도 내재되어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첨단지구가 인접해 있어 각종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메가박스, CGV, 메가박스 등 쇼핑, 문화시설이 있고 광주보훈병원 및 광주첨단병원 등의 종합병원도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6월 초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476-26번지에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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