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한·일 양국 간 항공교통관제 기술협력과 하늘 길 개선을 위해 제12차 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를 5월24일부터 5월26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한·일 양국 간 항공교통 안전과 운영효율성 증대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2005년 이후 매년 양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그 동안 한·일 양국은 본 회의를 통해 동북아 지역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항공교통 흐름체계를 유지하고 비행 효율성과 비행거리 단축 등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 중 운영 예정인 ‘항공교통흐름관리센터(ATFMC)’와 ‘제2항공교통센터(ACC)’ 등 우리나라 신규 관제시설과 일본 관제시설 간 과학적 항공교통량 관리체계를 적용하기 위한 방안, 항공로 관제절차 개선 등 양국 관제분야의 실질적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기술협력 강화 뿐만 아니라 동북아지역 미래 항공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이 가능한 항공교통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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