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해운대신도시’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잇는 ‘일광신도시’는 동부산권의 중심지역으로 특히, 동해선 복선전철이 조기 개통하면서 입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처럼 올해 최대 분양 현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일광신도시’에서 공공주택인 ‘일광자이푸르지오’가 첫 분양에 돌입했다.

‘일광신도시’의 중심에 최대 규모인 1,547세를 공급하는 ‘일광자이푸르지오’는 견본주택 오픈 첫날 오후 2시까지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집계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광 자이 푸르지오’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부산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GS건설이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라 더욱 많은 관람객이 몰릴 전망이다.

견본주택을 관람한 해운대구 이 모 씨는 “해운대의 높은 집값이 부담스러운데 일광신도시는 교통도 편리하고 분양가격도 낮은데 아파트 브랜드까지 마음에 들어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공급하는 ‘일광 자이푸르지오’는 보행 전용 도로를 사이에 두고 1, 2단지 1,547세대 단일 아파트 개념으로 설계되었다.

실내에는 100% 판상형으로 구성된 평면이 설계됐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지상 정원이 마련돼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사한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84㎡ C형은 5-bay 평면 설계로 거실과 작은 방 사이에 도입한 ‘알파룸’의 활용도가 뛰어나다. 작은 방과 같은 크기의 ‘알파룸’은 실질적으로 방이 하나 더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고 있어 그만큼 넓은 실내면적을 사용할 수 있다.

단지 조경은 풍부한 녹조와 생태공원 급 자연환경을 갖춰 ‘일광신도시’ 최대 규모 아파트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초·중·고가 단지 주변으로 둘러싸여 있고, 상업용지도 근거리여서 학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청약일정은 오늘부터 2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29일(월)에는 특별공급을 접수한다. 31일에는 1순위 청약을 받고, 당첨자 발표일은 6월 8일에 한다. 공공분양인 만큼 무주택세대 여부,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납입 회차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광자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 갤러리’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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