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건설실적(2017년 4월 기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국토교통부가 2017년 4월을 기준으로 인허가‧착공‧분양‧준공 관련 ‘전국 주택건설실적’을 발표했다. 통계 결과, 4개 분야 모두 전년동월대비 실적감소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 실적_전체주택 대상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3568호로 전년동월대비 27.0% 감소하고, 누계는 전년동기대비 17.1% 감소한 18만4668호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작년 12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4월 실적은 5년 평균(4.5만호)에 근접해진 것으로 보인다. 누계 인허가는 18.5만호로 5년평균(2012~2016년, 15.5만호)대비 18.8%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1357‧지방은 2만2211호, 전년동월대비 각각 21.4‧31.7% 감소했으며,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5459호‧아파트 외 주택은 1만8109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8.3%‧ 1.5% 감소했다.

 

▷착공 실적_전체주택 대상

4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3756호로 전년동월대비 49.3% 감소하고, 누계는 전년동기대비 27.4% 감소한 13만3880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5647‧지방은 1만8109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6.0‧51.9% 감소했고 유형별로 아파트는 1만6906‧아파트 외 주택은 1만6850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63.8‧15.2% 감소했다.

 

▷분양(승인)실적_공동주택 대상(주택법상 입주자모집 승인 대상)

4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3794호로 전년동월대비 68.4% 감소했고, 누계로는 6만5931호로 전년동기대비 39.1% 감소했다. 대선 등의 영향으로 분양일정 조정 된 것이 이같은 결과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당초 계획 물량 3.4만호의 40% 수준).

 

지역별로 수도권은 6087‧지방은 7707호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64.2‧71.1% 감소, 유형별로 일반분양은 1만1618‧임대주택은 1551호로 전년동월에 대비해 각각 64.7‧84.7% 감소했다.

 

▷준공(입주)실적_전체주택 대상

4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4만9554호로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하고, 누계는 15만5831호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8226호로 전년동월대비 23.2% 감소했으며, 지방은 3만1328호로 19.5%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5152호로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402호로 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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