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과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2002년 도로교
통 위험시설 개선 및 안전시설물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12월16일부터 내
년 1월말까지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억1천만원
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교통 위험시설개선 및 안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위
험요인 사전제거 및 교통사고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다발지역 구조개선 및 시설물설치 6개소, 어린이 보호
구역내 교통안전 경보등 설치 2개소, 교통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64개소
1,751m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02년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 대상지로 서구 금호동 금호
파출소 앞의 사고발생원인 및 문제점으로 도로시설 강화를 실시키로 하는
등 모두 23개소에 대해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53건의 사고가 발생해 1명사망, 33명 부상으로 최다사고발생지인 서
구 쌍촌동 동명중 4거리의 경우 개선대책으로 유도선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
해 34건이 발생한 신안동 신안교는 규제봉 설치 및 노면표시 보강을, 33건
이 발생한 동운동 동운고가 아래 4거리는 유도선을 설치키로 했다.
이밖에도 26건의 사고가 발생한 진월동 광주대 입구의 차로 조정 및 차선정
비를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잦은 지역의 사고 발생 및 문제점에 따른 개선
대책 방안마련 및 이에따른 시설공사를 추진키로했다고 밝혔다.

광주=정 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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