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유통사업 선도모델 집중육성 앞장

[전북/순창] 2003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역농협과 협력하여 유
통사업 선도모델 사무소를 동부권(적성면)과 서부권(쌍치)에 사업비 2억여
원을 지원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군관계자는 급격한 소비형태 변화에 따른 유통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정착되길 희망했
다. 또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고품질의 농산물생산도 중요하지만
작목별로 규격화된 공동선별 및 포장, 공동출하 및 계산 등을 할 수 있는
기초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순창농협 경재지도담당(이영수 상무)은 늦은 감은 있으나 환영한
다고 피력하고 농협은 일부 농업경영인들과 함께 선진지 견학 및 벤치마킹
을 통해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농업의 국제경쟁력 재고를 위해서는 생산도
중요하지만 예냉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기술 또한 발전, 하루도 보관
할 수 없었던 농산물을 별도의 처리없이 1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한 시대를
맞이하여 산지 유통시스템 개선을 위한 기 사업은 지역농업의 인프라구축
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시행착오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면서 자
체판정기준이나 운영의 투명성 확보 그리고 참여자들의 역량결집을 통해
민,관 농협이 협력하여 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농업경쟁력을 높이
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고품질로 생산된 농산물을 제값 받고 납품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여준다면 사주는 농산물에서 파는 농산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하였다.

장운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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