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 www.shinhan.com)은 “10월17일(수) 오후 4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직원들의 하계유니폼을 환경부 소속 비영리단체인 (사)옷캔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2 유니폼기부2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옷캔 조윤찬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신한은행

   본점에서 여직원들의 하계 유니폼 전달식을 하고 있는 모습.


이날 전달식은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과 (사)옷캔 조윤찬 대표가 참석했다.

 

신한은행 여직원들이 기부한 하계 유니폼은 지난 6월 동계유니폼 기부에 이어 몽골과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돼 바자회 형식으로 판매되며, 판매수익금은 저개발국가의 어린이들의 미술용품 구입 및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부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부문화가 자연스레 전파되어 사내동호회 유니폼과 임직원들의 개인 물품 기부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기부 활동으로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하계 티셔츠 1만 4천벌을 베트남 결손가정에 기증했으며, 2012년 6월에는 여직원 동계유니폼 2천여점을 기증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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