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6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오른쪽)이 우수금융회사상 수상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주최로 진행된 ‘2016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미래세대의 금융현장의 실제 사례 전달 및 금융체험을 통해 금융 이해도 제고 및 금융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한 교육이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직원이 직접 금융교육 강사로 참여한 실용적인 교육 ▷금융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 ▷대상별 세분화 된 교재 개발에 의한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금융교육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은 2016년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맞아 은행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을 열어 금융·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우수 금융회사상 외에 개인상으로 우수 금융회사 직원 금융감독원장상은 인천동구청지점 조현상 부지점장, 은행연합회장장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지점 정진영 차장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은행을 접하기 힘든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 강사양성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1사1교 금융교육’이 금융교육의 핵심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을 자유학기제 체험공간으로 개방해 진로체험교육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과 북한이탈 청소년, 발달장애 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해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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